“증여세 면제한도 5억까지 오른다는데, 나도 해당될까?”
최근 정부의 세제 개편 발표 이후,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십니다. 특히 자녀나 손자에게 미리 재산을 나누어 주려는 분들은 ‘언제부터’, ‘얼마까지’, ‘누구에게’ 라는 3가지 질문에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렵죠.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증여세 면제 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가족관계별로 얼마까지 면제되는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상세하게 정리해드립니다.
📌 증여세 완벽가이드
증여세 면제한도란?
국세청은 일정 금액 이하의 증여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이걸 바로 증여세 공제 또는 면제한도라고 부르죠.
- 이 한도는 수증자(받는 사람) 기준이며, 10년 동안 합산하여 적용됩니다.
- 한도를 초과한 부분에만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2025년 면제한도 변경안
정부는 최근 세법 개정을 통해 일부 직계존비속 간 증여 면제한도를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아직 입법 예고 상태지만, 개편안이 시행된다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관계 | 기존 공제 한도 | 2025년 개정 예정 한도 | 비고 |
---|---|---|---|
배우자 | 6억 원 | 6억 원 (변동 없음) | 10년간 1회 |
자녀(직계비속) | 5천만 원 | 1억 원 | 미성년자는 기존처럼 2천만 원 |
손자/손녀(세대 생략) | 5천만 원 | 1억 원 + 30% 가산세 | 세대 생략 가산세 주의 |
기타 친족 | 1천만 원 | 변동 없음 | 형제, 자매, 사촌 등 |
적용 시기: 언제부터 1억 적용될까?
해당 개정안은 2025년 세법 개정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2025년 1월 1일 이후 증여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즉, 2024년 말 이전에 증여하면 기존 한도(5천만 원)가 적용되며, 2025년 이후에 증여해야 확대된 1억 원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꼭 알아두세요!
증여는 ‘주는 시점’이 아닌 ‘등기·이체 시점’이 기준입니다. 2024년 12월 31일 이전 이체 완료 시, 구 기준 적용됩니다.
증여는 ‘주는 시점’이 아닌 ‘등기·이체 시점’이 기준입니다. 2024년 12월 31일 이전 이체 완료 시, 구 기준 적용됩니다.
면제한도 관련 요약
구분 | 기존 (2024년) | 개정안 (2025년 적용 예상) | 주의사항 |
---|---|---|---|
자녀 | 5천만 원 | 1억 원 | 2025년 1월 1일 이후 증여 시 적용 |
손자 | 5천만 원 | 1억 원 + 30% 가산세 | 세대생략 주의 |
배우자 | 6억 원 | 6억 원 | 변동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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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 Q1. 2024년 말에 증여 계약서를 썼는데 이체는 2025년에 하면?
실제 증여는 ‘이체 시점’ 기준이므로 2025년 한도가 적용됩니다. - Q2. 손자에게 증여하면 무조건 가산세가 붙나요?
네, 직계자손이지만 세대가 건너뛰는 경우는 30%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 Q3. 증여세는 받는 사람이 내나요?
원칙상 수증자가 납부하지만, 경우에 따라 증여자가 대신 납부해도 됩니다. - Q4. 10년 주기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같은 증여자에게서 받은 금액은 10년간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 Q5. 이 금액은 1회 한도인가요?
아니요. 10년간 합산 기준이며, 여러 번에 나눠도 총액이 기준입니다.